한국복지대는 학교기업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RPEC:Rehabilitation Psychotherapy Education Center)가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복지대 1호 학교기업인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국복지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증 장애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개별화된 맞춤형 현장실습과 직장관계훈련 등을 익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행복된 삶을 실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학교기업이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현장적응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기업 인프라 및 운영성과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교육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도록 교육부가 지원한다.
한국복지대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는 지역사회, 직장인, 위기학생, 진로고민 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기업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는 사회적 역할 증대를 위한 중증장애대학생 현장적응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학교기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는 앞서 코로나19에도 중증장애대학생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상담접수, 심리검사, 상담기법 수퍼비전 등 맞춤형 실무교육과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너=우리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왔다.
양국종 재활심리치료교육센터장은 “중증 장애학생들도 자신의 잠재적 능력에 맞는 진로설계를 바탕으로 직무개발과 훈련이 이뤄진다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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