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 골목에서 80대 노인이 시내버스에 치여 다쳤다.
17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부천시 괴안동 한 골목 왕복 2차로 도로에서 A씨(86·여)가 시내버스에 치인 뒤 쓰러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지만 119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맥박을 회복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양 발목 등을 다쳐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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