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군포시 대표적 문화행사인 군포독서대전이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서대전은 ‘군포시장 한대희와 함께 하는 북투어’, 건강·철학·역사·독서·생활 등 5가지 주제별로 이뤄지는 전문작가들의 강연인 ‘북벤져스 작가와의 만남’, 시민들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시민, 독서 그리고 만남’, 도서관 직원들이 제작한 ‘도서관 200% 활용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초빙 작가들의 강연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도서관 6곳과 그림책박물관공원 등을 순방하는 북투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도서관별 특화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의 미래 책 관련 정책을 설명한다.
한대희 시장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미니문고 등 다양한 독서환경 시설을 갖춘 시민 중심의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온라인 독서대전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1일부터 군포시도서관 유튜브에 관련 영상물을 게시할 예정이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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