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국토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선정

안산- 공공시설 에너지 성능 향상 위한 국도비 48억원 확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안산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국도비 48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단열은 물론 창호 및 열원설비 등과 같은 건축물 성능을 개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열악한 실내 환경 및 공기 질을 관리해 공공시설 에너지 절감이 목적이다.

대상 시설은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국공립어린이 집 11곳과 보건진료소 1곳 등이다. 고성능 창호와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내?외벽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고효율 조명(LED), 신재생에너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의 교체 및 설치로 어린이집 원아들은 물론 진료를 위해 보건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LH를 통해 사업별로 선정된 설계사무소와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 설계 완료 직후 공사를 발주,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아동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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