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로 구직난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서다.
광명시는 22~25일 ‘광명무역센터&광명자이타워와 함께하는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광명무역센터와 광명자이타워 등에 입주한 기업들을 비롯해 광명역세권 인근에 입주한 기업 10곳과 광명일자리센터 ‘워크넷’에 등록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받은 구직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구인 기업은 사무실에서, 구직자는 자택 또는 광명일자리센터 상설 화상면접장 등지에서 면접을 본다. 상설 화상면접장을 방문하는 구직자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채용면접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접수자에 한해 나흘 동안 오전과 오후 릴레이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릴레이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구인 기업들과 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11월 개최하던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도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광명역세권 내 대형 신축 건물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공동 참여하는 일자리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광명=김용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