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팩토리분야가 성장하면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러닝팩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는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 공정라인 자동화로 생산성과 품질 등을 향상하는 지능형 생산공장이다.
이미 포스코, 현대로보틱스, 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 대기업들이 운영관리 및 신규 생산라인 구축분야에서 도입하는 등 스마트팩토리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국내 스마트 제조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186만8천달러(한화 17조8천669억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망도 나왔다.
여기에 경기테크노파크 등이 국비 756억원을 투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신산업 분야의 경우 전문인력이 부족, 일자리 미스매치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의 설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하이테크과정의 스마트팩토리 운영관리학과를 운영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 학과는 스마트센서 데이터수집,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생산정보 시각화를 구현하는 DB관리, 기계설비의 이상 진단 등 스마트팩토리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성남지역 최초로 러닝팩토리가 오는 11월 중순 학교 내 구축될 예정이다.
러닝팩토리는 학생들이 스마트팩토리 장비를 통해 실무경험을 익혀 취업 후 즉시 현장에 투입돼도 어려움이 없다. 학교 수업과 실무 간극 등을 최소화해 4차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관계자는 “지역 최초로 구축된 러닝팩토리로 전문인력을 양성, 취업에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