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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2월 개관 목표로 이동노동자쉼터 조성사업 추진

승인 2020-09-27 11:43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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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대리운전,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을 위한 이동노동자쉼터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경기도 주관 경기이동노동자쉼터설치 지원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3억원과 시비 3억원 등 총 6억원이 투입된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철산상업지구 내 프라자빌딩 5층 330㎡ 공간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대기실 등이 설치된다.

앞서 시는 이동노동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했으며 이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간 배치를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시설이 조성되면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와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동노동자에게 필요한 법률, 노무, 금융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이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은 물론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연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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