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가평읍 잣고을시장 내 건축 중인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이 4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관광객 유입 유도로 시장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읍 405 일원 잣고을시장 내 먹거리타운과 특산물 판매, 창업공간 등 상업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 5천436㎡에 지하 1층, 지상 3층 등의 규모로 지상에는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지하에는 전통시장 고객을 위한 57면 규모의 현대식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사업비는 경기도 핵심도정가치실현 사업공모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4억여원을 비롯해 국비와 군비 등 130억여원이 투입된다.
군은 앞서 지난해도 가평잣고을시장 일원 바닥공사와 특화거리 및 LED광장 조성, 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자동차 운행, 청년푸드박스몰 조성 등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푸드박스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디자인특화 및 고유상품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 문화특화 및 이벤트 운영, 두네토마켓, 협동조합구축 및 컨설팅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관광객 유입 및 창업기업 입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