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신청사 건립 본격화

김포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김포시의회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작업이 본격 착수됐다.

김포시는 소통실에서 시의회 청사 건립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시의회청사는 지난 1989년 준공돼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대두돼 왔으며, 협소한 사무공간으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시의회 신청사를 평생학습센터 부지(사우동 262)에 건립할 계획이다. 연면적 6천400㎡, 지하 2층, 지상 4층 등의 규모다.

부족한 사무공간 및 주차공간 등도 해소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민원행정 서비스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 신청사는 지난달 설계에 착수,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착수보고회에는 정하영 시장과 김계순 시의원, 관련 국·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정하영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 내실있는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