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협의체 구성ㆍ마을기자단 운영으로 주민공감대 UP
안양시가 박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박달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우리 동네 살리기형’을 주제로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부지 4만7천207㎡에 대해 오는 2022년말까지 추진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122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을 통해 박달1동 사업부지 일원에는 청년행복주택과 지하주차장, 다목적회관 등이 조성된다.
특히 시는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박달1동 주민협의체와 공모사업팀을 꾸리고 마을기자단 등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4일 주민협의체ㆍ부녀회와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김치와 송편을 만들어 가정에 전달하는 한가위 나눔행사를 펼치고 도시재생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달 중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 홍보를 강화하고 ‘마을소식지’를 제작,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민역량강화교육 지속과 세대별 방문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면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박달1동 주택가는 건물 대부분이 노후한데다 주차공간 부족 등 불편한 점이 많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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