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아트센터 건립 속도

건립부지 GB해제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 추진

양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인 양주아트센터 건립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를 밟는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내년 국비 16억원을 우선 지원받아 오는 202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주아트센터는 지난 5월 실시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매우 우수한 경제성과 사업성 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350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가시화됐다.

양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양주아트센터는 유양동 일원 부지 3만3천373㎡에 연면적 1만6천923㎡, 지상 2층, 지하 1층 등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철1호선 양주역과 1㎞ 내 위치해 양주역세권 내 공원부지와 접해 있고 인근에는 유양천이 흐르는 등 자연과 조화된 시설로 특색있는 모습으로 건축된다.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 등을 비롯해 전시시설과 문화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첨단 무대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아트센터 건립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경기북부 최고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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