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6~31일 ‘2020 부천 청년주간:청년에 맛들다’를 연다.
‘2020 부천 청년주간’은 ‘청년에 맛들다’를 슬로건으로 첫 시작을 알린다. 청년의 다양한 활동을 연결하고, 청년기본법시대 청년정책으로 소통하며 코로나19로 힘겨워진 청년의 일상에 공감이 목표다.
지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활동가와 단체 등이 행사기획단으로 참여해 주제, 방향, 슬로건 등을 기획했다. 부천시청년정책협의체, 호태원 a freedom, 모두들주거협동조합, 고강청년모임 ‘푸를청’ 등은 행사를 공동 주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소통의 맛’, ‘경험의 맛’, ‘관계의 맛’ 등으로 나눠 청년들이 다양한 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소통의 맛’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열리는 온토크쇼 ‘넌 혼자가 아니야’를 통해 변화된 청년들의 일상을 공감하며 청년정책을 안내한다. 사전에 실시한 부천 청년현황과 정책 만족도조사 결과는 물론 코로나19 시대의 일상 고민을 소개한다.
오는 31일 오후 2시에는 청년정책 컨퍼런스 ‘청년기본법시대를 말한다’가 열려 정책전달체계, 청년활동 생태계의 조건, 청년 참여와 권리 보장 등을 안내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천시청 로비에선 특별전시회 ‘세대공감2020’가 열린다. ‘세대를 잇는 6가지 질문’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경험의 맛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호태원 a freedom에서 필라테스, 수채화 그리기 등 다양한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는 모두들주거협동조합이 ‘주거고민상담소’를 열어 주거 유형검사를 통해 살고 싶은 집과 누리고 싶은 일상을 함께 나눈다.
오는 29일에는 정책솔루션 ‘골木식당’에서 청년 정책 밥상 만들기가 진행된다. 오는 30일 오후 7시에는 우리동네 뮤지션의 음악과 함께 일상 고민을 나누는 보이는 라디오 ‘39金식당’이 진행된다.
관계의 맛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고강청년모임 푸를청이 소셜다이닝 ‘온밥, 온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천지역 1인가구 청년 100명이 배달받은 반찬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요리법을 배우고 사연을 나눈다.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는 부천청년활동가들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온라인 파티 ‘온네트워크 파티:모이고, 떠들고, 꿈꾸자’가 열린다.
부천시는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주간 네트워커를 모집하고 부천청년 아카이빙 페이지를 개설,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행사는 사전등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접수한 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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