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7일까지 노인·정신병원, 노인요양원, 노인주간보호시설 등지에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부산 요양병원과 광주 재활병원 등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대상은 노인요양·정신병원 6곳 594명, 노인요양원 14곳 382명, 노인주간보호시설 12곳 426명 등 모두 1천402명이다.
단,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은 제외된다.
시는 앞서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지난 20일 하루 동안 481명(광명시 보건소 207명, 노인요양·정신병원 자체 검사 274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대상자들의 검사를 차질 없이 진행, 집단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각 시설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 외부인 출입금지 등 감염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는 165명(광명시 확진 127명, 타지역 확진 38명)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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