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역과 상갈역을 잇는 경기도 공공버스 G6010번이 부산동 시티자이아파트를 경유해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G6010번 버스는 오산역환승센터를 기점으로 동탄 호수공원, 동탄역을 거쳐 상갈역 2번 출구까지 운행한다. 지난 19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G6010번 버스 노선은 애초 오산자역은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오산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성시와 협의, 부산동 시티자이 아파트를 경유지로 추가했다.
G6010번 버스는 기점인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오전 5시부터, 종점인 상갈역에서 막차는 오후 11시45분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평일·주말 20~30분이다. 요금은 경기직행좌석버스와 동일하다.
이번 G6010번 버스 경유지 확대로 부산동 대규모 공동주택 등에서 동탄과 용인 등지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할 인근 지자체간 긴밀한 협의와 운수업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운행노선을 확대, 운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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