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시청 소통실에서 재단법인 김포FC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 및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이날 총회에서 발기인 대표를 맡아 회의를 주재하며 임원진 전원의 동의를 받아 법인 정관을 비롯해 각종 규정, 재산 출연,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포시는 앞서 지난해 9월 김포시민축구단의 K3리그 참가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 경기도 1~2차 협의 등을 완료하고 지난 7월 김포FC 설립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법인설립의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1~2차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초대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을 선임했다. 발기인 총회에서 채택된 설립 취지문과 정관 등을 토대로 법인설립허가를 받고 다음달 중 직원 공채와 등기절차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김포FC 운영으로 선수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임원 분들의 고견과 지속적인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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