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여주가남 선비장터 문화축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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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선비장터 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달말 열기로 했던 제2회 여주가남 선비장터 문화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시민 안전을 위해서다.

강대준 가남읍장은 “지난 3월24일 제1차 가남읍 축제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제2회 여주가남 선비장터 문화축제를 개최키로 결정하고 추진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이 처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광만 축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축제 취소는 어려운 결정인데도 모든 위원들이 뜻을 같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올해 준비한 모든 것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 멋진 축제가 되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고,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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