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문화재단, 내달 솔리드챔버 앙상블 힐링콘서트

언제나 ‘실력 있는 유학파’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솔리드 챔버 앙상블’이 코로나19로 지친 평택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힐링콘서트가 다음달 1일 오후 4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평택시 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평택시가 후원하는 힐링콘서트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 귀에 익숙한 레퍼토리, 탁월한 곡 해석과 연주실력을 갖춘 솔리드 챔버 앙상블 등 3박자가 어우러진 연주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퍼토리는 슈베르트의 기악작품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마음을 뭉클하게 하며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비롯해 ‘터키행진곡’과 ‘홀베르크 모음곡’ 등이다.

솔리드 챔버 앙상블은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변예진을 비롯해 솔리스트, 오케스트라 연주자, 음악교육자 등으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지난 2017년 결성한 실내악 연주단체다.

변예진 리더는 “아름다운 가을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평택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면서 “평택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착순 무료 입장(160석). 사전 예약은 평택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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