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열린어린이집 115곳 선정

부천시는 지역 어린이집 115곳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방식이다.

올해는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휴원 장기화, 감염 취약성 등을 고려해 일부 완화한 선정기준에 따라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정부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1년간의 지정기간 만료 후에도 매년 세부 선정기준을 충족했을 경우 재지정도 가능하다.

시는 열린어린이집이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 등이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와 가족 행복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황삼 부천시 보육정책과장은 “부천시는 자체적으로 열린보육체험단을 운영, 열린어린이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열린어린이집을 선정·운영,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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