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내동지구대, 농작물 절도 예방 순찰활동 나서

부천오정경찰서 내동지구대는 농촌지역 수확기를 맞아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작물 절도에 대한 예방 순찰활동에 나섰다.

내동지구대는 수확기 농작물이 도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위해 농작물이 있는 장소에 경고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고 수확기 특별순찰지역으로 지정하여 주·야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오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장동에서 농사일을 하는 주민 김모(55.남)씨는 “김장철이 돌아오면서 농작물 절도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데 이를 예방하는 현수막과 경고판이 설치되어 크게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내동지구대 김대호 대장은 “농작물 절도는 비교적 범행이 쉽고, 죄의식 없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대장동 지역을 시작으로 농촌 주민들이 탄력순찰 요청 시 특별순찰구역으로 추가 지정하여 농작물 절도 예방을 위해 수확기 맞춤형 안심순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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