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개발지구에 건립되고 트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할 별내역과 가까운 남양주 ‘별내 자이 더 스타’에 1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2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별내 자이 더 스타’는 전날 1순위 청약에 421가구 모집에 8만5천593명이 몰려 평균 20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공급 청약자까지 더하면 총 10만2천318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5개 주택형 중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99㎡B(289.1대 1)에서 나왔으며 99㎡A(229.4대 1), 84㎡A(165.2대 1), 84㎡B(151.6대 1), 84㎡C(134.9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앞서 지난 26일 진행된 특별공급에는 319가구 모집에는 1만6천725명이 신청, 평균 5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는 “경기권에서 청약자 수가 10만 명을 넘기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은 대규모 복합단지인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와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추가로 들어서는 별내역과 가깝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아파트 일반분양 가격이 3.3㎡당 1천499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고, 각종 개발 호재로 향후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21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픈한 ’별내 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 2차 사전 예약도 단 20분만에 마감된 바 있다. 사전예약에 대한 인기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남양주=심재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