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공모에 선정
양주시가 장애인을 위한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칭 양주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화관광체육부가 진행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인 ‘모두가 누리는 차별 없는 생활건강 경기 모두누리짐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시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복지를 위해 삼숭동 장애인 종합사회복지타운 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수영장(수중치료실), 체력단련장, 다목적실, 론볼장 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27일 경기도가 시행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도 일반규모사업분야 본선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장애인이 자유롭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재활욕구를 고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상대적으로 체육환경여건이 열악한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가선용의 기회가 확대됐다”며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정부와 경기도 등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조속히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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