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수서발 고속철도) 파주연장사업은 경제성 분석결과 B/C 1이상 확보되는 만큼 정부가 의지를 갖고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은 2일 파주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SRT 파주연장 사업’의 정책 토론회에 참석, ‘효율적인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SRT 파주연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비대면으로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그는 특히 “SRT파주연장 사업은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남북연결 철도 사업의 가장 현실적인 사업이다”며 “ GTX - A 노선을 이용해 화성동탄에서 일산까지 연결되는 SRT 노선을 파주운정신도시까지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 SRT 파주연장을 내년 6월께 결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30)반영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 단지 경기북부의 고속철도 연장사업이 아니라 통일한국의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사업이다”며 “경의중앙선을 중심으로 SRT, GTX, 3호선(일산선)간 연결망을 구축해 고속철도를 유라시아로 보내기 위한 준비를 치밀하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는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오동익 티랩 대표, 김양수 경기도 철도정책과장, 이주현 파주시 평화기반국장 등이 토론회에 참여 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