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으로 연기됐던 ’예술극장, 보물찾기’ 공연이 온라인으로 전환돼 7일부터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객을 찾아간다.
6일 의정부 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6년 이후 다섯 번째다. 경기북부 대표적인 가족공연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예술극장, 보물찾기는 공간의 확장성과 콘텐츠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무료 공연 · 놀이 ·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가족극 전문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한뼘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들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의 대·소극장, 객석, 로비, 야외광장 등에서 펼쳐지는 총 15개 작품의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을 3D 스캔과 360°VR로 촬영했다.
올해는 서커스(Circus) 를 테마로 행사장 전체와 각 사이트 마다 서커스를 모티브로 한 각양각색의 오브제를 활용해 중세시대 서커스를 관람하는 듯 경험을 할 수 있다. 한뼘 공연에서는 의정부문화재단 협력단체인 예술무대 산 등 국내를 대표하는 어린이극 창작단체들이 함께한다. 올 해 선뵈는 미니 인형 온라인 전시에는 총 8개 단체가 함께해 다양한 인형 소개한다.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로 사전신청을 받아 가정에서 직접 제작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의정부 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말까지 스트리밍 서비스된다.
의정부=김동일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