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불설장수멸죄호제동자다라니경

불설장수멸죄호제동자다라니경(佛說長壽滅罪護諸童子陀羅尼經)은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75호로, 7세기 후반에 북인도 계빈국(캐시미르)의 사문 불타바리가 한역한 경전이다.

내용은 동자를 보호하여 죄를 없애고 장수하는 법을 말한 밀교계통의 경전이다. 곧 부처님을 따르는 제자가 이 경을 쓰고 외우면 아픈 아이도 병이 낫고, 현세에서 장수하게 되고 악도(惡道)의 고통을 잊는다고 하였다. ‘장수경(長壽經)’이라고도 한다.

이 책은 불분권 1책이다. 앞부분에는 한글음이 주서(朱書)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학습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임진왜란 이전 간본으로 인쇄상태로 보아 초인본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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