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2일 코로나19와 동절기 독감 대비 등을 위해 소하동 아이원병원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일반진료와 분리, 별도의 진료실을 마련했다. 의료진과 환자 안전을 위해 출입동선을 분리하고 투명스크린과 음압기, 비대면 체온측정기 등도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해 호흡기 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진료체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으로 광명시 보건소에도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하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와 격벽형 검체 채취실, 음압장비 등을 갖춘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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