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연천 주민들을 위한 쎄시봉의 기타선율이 연천을 찾는다.
‘쎄시봉’ 공연이 오는 14일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 내 야외잔디밭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쎄시봉 주역인 조영남ㆍ김세환ㆍ남궁옥분이 안정감 있고 감미로운 포크송무대를 준비해 1960~1970년대 유행했던 히트곡들을 대거 선보인다.
1975년 데뷔해 ‘당신은 모르실거야’, ‘진짜 진짜 좋아해’, ‘감수광’, ‘새벽비’ 등 수많은 곡으로 사랑받았던 혜은이도 출연한다.
MC는 1990년대 유행어 ‘용용 죽겠지’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김용이 담당한다.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관람대상은 총 600명이다. 연천 주민 300명,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5만원 이상 구매자 300명 등이다.
공연 기획ㆍ제작을 맡은 비욘드이엔티(BeyondEnt) 김성광 대표는 “관객석에 200여동의 관람텐트를 설치, 관람텐트에서 즐기는 특별한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연천군 공식 유튜브계정을 통해 공연실황이 전세계로 생중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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