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유대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20일 오후 2시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공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한국자유총연맹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국무총리비서실과 대한민국 시ㆍ도지사협의회가 공동 후원한다.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이자 사회갈등 해결수단으로도 중요한 과제인데도 그동안 정치적 성향에 따른 일이나 특정 이념교육으로 종종 여겨져 왔다.

이 같은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5개 단체가 모여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 선포식을 열었고 올해 10개 광역단위를 통해 전국적으로 내용을 공론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해 온 공론화과정 경과를 발표하고 향후 계획 등을 숙의 토론하는 자리로 현장 참석인원 35명과 온라인 참석 70여명 등이 ‘내년 민주시민교육 우리의 약속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지선 이사장은 “사회가 다층화, 세분화될수록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도 더 성숙해져야 한다”며 “이번 대회로 민주시민교육의 사회적 합의를 더 넓고 깊게 이뤄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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