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평생학습동아리‘놀 줄 아는 베짱이(회장 이금비)’는 20일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립밤 100개와 천연 해충퇴치제 100개를 지역아동센터에 전해달라며 의왕시에 기부했다.
이금비 동아리 회장은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소외된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으로 생각돼 지역공동체의 일원인 우리들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작게나마 지역에 재능나눔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직접 만든 천연제품을 지역아동을 위해 기부해 준 ‘놀 줄 아는 베짱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 소규모공동체인 학습동아리 지원을 통해 시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년 결성된 ‘놀 줄 아는 베짱이’는 격주로 정기모임을 하며 전통놀이 전수 및 창의 전래놀이 연구를 위해 지속적인 학습모임과 초등학교 돌봄 교실 재능기부, 지역 내 행사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의왕시에는 153개 동아리 1천890명이 학습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uiwang.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시 평생교육과(031-345-2558)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