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스포츠스타와 실시간 쌍방향 인권교육

김포육지원청은 경기도 12개 교육지원청과 연합, 23~30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교육을 진행한다.

학교운동부 학생선수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참여 교육지원청은 고양ㆍ광명ㆍ광주하남ㆍ구리남양주ㆍ군포의왕ㆍ김포ㆍ부천ㆍ성남ㆍ수원ㆍ용인ㆍ파주ㆍ평택교육지원청 등이다.

이번 연수는 김포 학교운동부 선수와 개인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줌(Zoom) 및 유튜브(YouTube) 등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연수방식으로 운영된다.

행복한 학교운동부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종목별 스포츠 스타 12명이 연수의 강사로 나서 연수에 대한 학생선수들의 기대가 높다. 강의 내용은 스포츠 스타들의 경험과 더불어 학생선수의 인권, 학습권, 진로 등으로 구성된다.

각 종목과 지도자는 역도(이영배), 피겨(곽민정), 피트니스(최성조), 기계체조(여홍철), 복싱(이옥성), 펜싱(남현희), 태권도(오혜리), 빙상(제갈성렬), 축구(조원희), 씨름(이태현), 사이클(장선재), 핸드볼(최현호) 등이다.

원격연수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한 접속 QR코드를 이용해 원하는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원격 강의는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

연수 후 4주간 김포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해 연수 당일 강의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선수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경동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생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원격으로 실시되는 실시간 쌍방향 연수를 통해 자신들의 인권, 학습권, 진로 역량이 신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