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집에서 즐기는 덕포진 평화체험 ‘포대? 돈대? 논~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언택트시대에 맞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덕포진 평화체험은 사적 제292호 덕포진 일대를 360도 VR영상으로 제작, 가정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덕포진 유적은 물론 덕포진 전시관과 인근에 있는 덕포진 교육박물관, 외할머니의 부엌 박물관 등도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VR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VR영상 제작기념으로 덕포진 유적과 주변 박물관 방문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VR영상 관람 후 덕포진 유적과 인근 박물관 중 한곳을 직접 방문(입장료 개인 부담)하고 인증사진과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방문한 박물관에서 체험키트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1천명에게 선착순으로 전달될 덕포진 체험키트는 덕포진유적 역사·설화 관련 팝업북 만들기 1종과 종이인형 만들기 3종 등으로 구성됐다.
안상용 대표는 “가정에서, 또 현장에서 김포의 대표 유적인 덕포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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