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는 25일 재학생들의 주거안정과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류정윤 총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 총학생회 임원과 관련 부서 팀장ㆍ직원 등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학사일정과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총학생회 임원들은 재학생들을 대표해 학교생활과 교내 방역조치에 대한 문제 등을 지적하고 학교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최유성 학생회장(물리치료과 3학년)은 음성군이 대학생 전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전입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처럼 대학도 전입 활성화와 더불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학교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주거 안정과 관련된 지원금 지급 검토 등을 요청했다.
류정윤 총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들은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공감하고 학생들의 주거 안정 및 학업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거안정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류정윤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인근에 거주하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주거안정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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