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경기도 공공버스(준공영제) 노선인 G6005번 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 손실을 보전하는 준공영제가 도입된 이번 노선은 입찰제 방식으로 경쟁을 통해 김포운수를 운송업체로 선정, 5~9년 동안 한정면허로 노선운영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G6005번은 원도심인 감정동 홈플러스에서 출발해 한국아파트, 산호아파트 등지를 지나 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에서 올림픽대로로 당산역, 여의도, 서울시청까지 운행한다. 당분간 8대가 투입된다.
코로나19 해소 시 10대로 증차되면 배차간격은 현재 30~60분(8600번)에서 15~25분으로 좁혀진다.
개총식은 26일 열리고 시승 점검 후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김광식 김포시 대중교통과장은 “준공영제를 통해 안정적인 노선공급과 안전하고 친절한 운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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