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화성시가 겨울철을 맞아 위기 가구 발굴에 나선다.

시는 이에 다라 내년 2월28일까지 4개월을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통신료 체납, 단전ㆍ단수, 기초수급 탈락, 공동주택 관리비 미납, 실업급여 수급, 금융연체 등 34개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읍ㆍ면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ㆍ통장을 비롯해 지역 병의원, 검침원, 배달원, 주민 등을 일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희망더하기발굴단’으로 위촉, 현장 중심의 발굴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상자 발굴 시에는 생계비, 의료, 주거서비스 등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지원을 비롯해 지역 내 병원 및 기업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7~8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에 4천082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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