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일 민선 7기 3년차인 2021년도에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 등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의정부시의회 제320회 제2차 정례회에서 총 1조 2천 69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이 같은 시정운영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복합문화단지와 캠프 레드 클라우드, 스탠리에 예정된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등 미래 성장동력인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에 이은 지속 가능한 녹색 생태도시 조성,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SOC 사업 강화, KTX 연장, 교외선 운영재개, 의정부 경전철 연장 및 지선사업 등 시민 맞춤형 교통정책, 종합복지관 권역별 확대 운영등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경기북도 설치 공론화 등 경기북부 대표도시로서 위상강화를 내년도 시정방향으로 내놨다.
특히 의정부시의회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병용 시장은 “내년도 총 1조 2천690억원의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692억원 특별회계 1천999억원으로 2020년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11.2% 늘었으나 특별회계는 16.2% 줄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재정정책에 발맞추어 확장성, 전략성을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내년도에는 신속집행은 물론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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