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내년에도 노인일자리 1천600개 만든다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2개 분야 20개 사업 1천622명 모집

양주시가 내년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1천600여개를 만든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어르신들이 안정적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021년 노인일자리ㆍ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노인일자리는 공익활동과 시장형 등 2개 분야 20개 사업에 1천622명이다.

양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시장형 사업의 경우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할 수 있다.

공익활동사업은 11개월간 하루 3시간, 월 30시간 근무에 월 27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며 시장형의 경우 사업 특성에 따라 근무기간, 급여조건 등을 다르게 추진한다.

참여하려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홈페이지(www.seniorro.or.kr), 복지로(www.bikjiro.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존 사업 참여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사전신청을 받으며 참여자는 소득인정액, 세대주 형태, 참여 경력,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한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해 개별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고령인구 증가 추세를 감안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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