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명문 서정대가 오는 7일까지 수시 2차모집을 통해 입학정원 1천370명 중 정원 내 전형 427명(31%)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 전형 10명, 기회균형 전형 22명, 전문계고졸 재직자 전형 33명, 전문대학 및 대학 졸업자 전형 8명 등 73명을 선발한다.
모집학과는 자연과학계열의 호텔조리과,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식품영양과, 보건계열의 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인문사회계열의 경영과, 사회복지행정과, 항공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호텔경영과, 상담아동청소년과, 사회복지상담과, 글로벌융합복지과(신설), 공학계열의 인터넷정보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스마트자동차과 등이다.
서정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1학년도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장학금 30만원을 지급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가 예치금을 납부하고 추후 본 등록기간에 등록하면 30만원을 ‘선(先) 감면’ 입학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서정대는 등록금 대비 교내장학금 비율이 21.1%로 수도권 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2020학년도에는 최대 수준인 220억원을 지급했다.
서정대는 무엇보다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서정대의 취업률 71.1%는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 67.7%를 크게 웃돈다.
최근 3년간 공무원직의 경우 69명이 합격하는 등 지난 2013년부터 공무원 합격자는 127명에 달한다. 관광계열 학과 출신들은 수도권 특급호텔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유아교육과는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소방안전관리과 역시 8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무엇보다 실력 있는 교수진 구성을 위해 공을 들여온 결과다. 조리,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분야의 경우 최고 권위자인 명장(名匠) 4명(호텔조리과 문문술ㆍ이준열 MAESTRO CHEF, 뷰티아트과 김교숙 교수, 자동차과 김웅환 교수)이 최고 수준의 실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명인, 기술사, 기능장 등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뛰어난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다. 그 결과 서정대 학생들은 국가 자격증 취득과 각종 경진대회 입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국내 최고 기술자격인 기능장을 38명 배출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취득한 산업기사·기능사 등 자격증은 무려 5천63개에 이른다.
서정대는 지하철 1호선 덕정(서정대학교)역과 가깝고 무료 통학버스가 학생들의 통학을 돕고 있다. 무료 통학버스의 학생 만족도는 94.5%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학생 편의를 위해 무료 통학버스를 기존 운행지역 외에 신규로 은평구 연신내(양주 백석), 의정부(민락ㆍ탑석), 포천(양주 고읍ㆍ옥정 경유), 철원(연천ㆍ동두천 경유) 등을 증차할 예정이다.
서정대는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해 53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어 등록 학생은 언제든지 희망할 경우 입실이 가능하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산업 트렌드와 직업의 변화를 반영해 관련 전공을 신ㆍ증설하는 등 발빠른 변신을 해온 결과”라며 “앞으로 ‘젊고 강한 대학’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성장의 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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