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동부센트레빌(404세대) 건립이 승인됐다.
5일 여주시와 교동 향교마을 지역주택조합 등에 따르면 여주시 향교마을 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조합인가 신청이 지난 4일 최종 승인됐다.
이번에 조합인가 최종승인을 받은 교동 향교마을 지역주택조합은 여주시 점봉동 모델하우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으며 동부건설사를 아파트 시공사, 하나금융사가 금융투자사로 참여했다.
지역주택조합은 404세대 가운데 50% 이상인 265명의 조합원을 모집한 후 여주시청에 인가 신청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등에서 자격 취득 요건을 검토한 결과 조합원 265명 가운데 자격 조건이 맞지 않은 조합원 36명이 탈락해 229명의 조합원이 최종 자격취득을 받았다.
여주시는 탈락한 36명을 제외한 229명의 조합원으로 여주지역 최초 지역주택조합을 인가했다.
여주 교동 향교마을 지역주택조합은 다음 주 사업승인신청하고 토목착공에 이어 내년 5월께 아파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20여 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2년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조성경 조합장은 “향교마을 주택조합은 조합 인가 신청이 마무리된 만큼 다음주 사업승인을 제출하고 내년에 착공을 할 예정이다”며 “여주 첫 지역주택 조합아파트 건립이 본격화 된 만큼 조합은 값싸고 품질 좋은 아파트를 여주역세권에 분양받게 될 것이며 일반분양은 내년 아파트 착공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교동 향교마을주택조합은 여주시 교동 403번지 일원 47만 4천㎡ 부지에 동부건설 동부센트레빌 66∼76㎡ 규모의 404세대의 아파트를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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