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금사면 희망의 집 확진자 관련 종사자 전원 음성

여주시는 노인복지시설인 금사면 희망의 집 요양보호사 중 인근 양평군 거주 코로나19 확진자(양평군 125번)가 발생하면서 시설 방문자 등 관련자 14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4일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금사 희망의 집 방문자는 여주시 선별진료소 문의 후 검사받을 것을 공지, 1차로 희망의 집과 요양원, 아가페 공동생활가정 등지의 입소자 및 종사자 4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종사자 49명과 방문자 등 모든 동선 관련자 147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여주시는 정밀 검사를 위해 오는 10일 2차 검사, 오는 16일 3차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3차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오는 17일 정오 희망의 집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방문자 등 동선 관련자 14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오더라도 3일 간격으로 2차례 검사를 더 실시, 음성일 경우 격리 해제할 예정이다. 무증상 확진자가 45% 정도 되기 때문에,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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