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북부경찰서 23일 문 연다…인구 30만 치안 담당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남양주시 북부권 30만 인구를 담당하는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오는 23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진접읍 연평리 1만4천633㎡에 자리하며 남양주 북부권인 별내동, 별내면, 진접읍, 오남읍, 진건읍, 퇴계원면 등 6개 행정구역을 담당한다.

1급서로서 390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게 된다.

기존 남양주경찰서는 올해 10월 남양주남부경찰서로 명칭이 변경됐다. 남부경찰서는 다산ㆍ도농ㆍ지금ㆍ수석ㆍ일패ㆍ이패ㆍ삼패ㆍ금곡ㆍ평내ㆍ호평 등 10개 동과 화도ㆍ와부ㆍ수동ㆍ조안 등 4개 읍ㆍ면을 관할한다.

남양주 북부서가 개서하면 경기북부 지역 경찰서는 총 13개로 늘어난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북부 지역은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고 남북관계 등 이슈로 치안 수요가 많아지는 곳”이라며 “남양주북부경찰서가 개청하면 주민들의 치안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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