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창틀 제조공장서 불… 1억6천여만원 피해

김포 한 창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억6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8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5분께 김포시 대곶면 한 창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2시간 5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4개 동 중 2개 동(770㎡)이 모두 타고 다른 1개 동 일부가 타면서 1억6천59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진화작업에는 소방관·경찰 등 70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33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1개 동에서 시작된 불이 다른 건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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