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으로 경제활성화 이끈다

안성시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

안성시는 11일 올해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사업과 시설 개선사업 등 경영안전 매출 증가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51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육성 지원 사업에 모두 투입해 어려운 상공인들의 경영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밝힌 주요사업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배달업계 독과점을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공공배달앱 사업이다.

이는 지역화폐 연동(온라인 결제 가능)을 통한 신규시장 확대와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계획 수립으로 공정경쟁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여기에는 배달앱 중개수수료 절감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화폐 이용시 각종 할인 혜택과 지역 화폐사용을 촉진하는데 있다

아울러 시는 맞춤시장과 일죽시장에 먹거리 장터와 상품할인, 경품행사, 시민 노래자랑, 장보기 체험 등 가을축제를 개최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끈다.

따라서 스마트 상인대학을 개최하고 의식혁신 교육과 점포경영관리, 고객응대법, 홍보방안 등을 교육하는 상인 경영마인드 제고에 나선다.

소상공인 보증 확대 지원도 뒤따른다. 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3천만 원, 취약 소상공인 2억 원, 이자 보전 2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변경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특례보증 지원 금액과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염원 사업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가 개소되어 상공인들의 불편이 해결 될 것이다.”며“내년에는 상공인들의 피해가 없는 활기찬 경영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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