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의 출소가 시민들의 도로 점거로 지연되고 있다.
12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 진입로에 20여명의 시민들이 도로에 드러눕고 있다.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도로를 막아선 것이다.
당초 법무부는 조두순이 이날 오전 6시께 관용차량을 통해 출소할 것으로 밝혔으나 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다소 지연되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경찰은 시위대에게 수차례 경고하며 도로에서 벗어날 것을 경고하고 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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