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소통으로 평화·통일 올 것"
평화ㆍ통일로 가는길- ‘2020 같이 만들어 가는 희망의 가치 공모전’ 대상자는 전국의 대학생,일반인들을 제친 동두천시소재 신흥중 1학년 오상수 군(13)이다.
그는 이번 공모전에서 3분 짜리 UCC 영상 ‘종이비행기’를 출품, 심사위원들의 눈을 단박에 사로 잡으며 영예의 최고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오 군은 “평소 즐겨 보는 영화에서 간간히 등장하는 종이 비행기와 편지 등이 던져주는 자유로움에서 영감을 얻었다. 내 또래에서의 통일에 도움을 주고 싶어 공모전에 임했다.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남북이 서로 연결되는 재료로 종이비행기 만한 것이 없다. 소통으로 평화와 통일이 올 것이다”며 다부진 소감을 말했다. 이어 “평화, 통일등 주제가 늘 생각해 오던 테마 여서 편집등 제작과정도 일주일을 넘기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영상작업이 좋아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도 하고 부모님과 애니메이션, 스톤묘션등 기법의 촬영을 즐겨 했다”며 “아직 미래에 뭘 할 것인지 꿈이 형성되지 않했지만 이번 대상을 계기로 그 꿈을 점차 좁혀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오상수 군은 “코로나 19가 통제되면 영상자료 확보위해 파주시등 DMZ(비무장지대) 등 지역에 배냥 여행을 계획중이다”며 “내가 어른될때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영상으로 종이비행기 역할을 하겠다”며 미소를 활짝 지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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