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산업단지 내 문구류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7분께 화성시 동탄산업단지 내 문구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10명과 장비 44대 등을 동원해 전날 오후 11시14분께 초진을 완료했지만, 완진까지는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불로 연면적 약 4천㎡ 규모의 창고동 1개가 전소됐으며, 문구류 완제품 5만 상자가 소실됐다.
또 화재 진압 중 50대 소방관 A씨가 낙하물에 의한 부상(가슴 및 우측 팔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공장 외부에 있는 적치물에서 불이 난 뒤 창고동으로 연소 확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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