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적극행정과 규제개혁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이강석 강사는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의정부시, 오산시 부시장을 역임하고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퇴직한 베테랑 공직자다. 이번 교육에서도 40년 공직생활 동안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를 생동감 있게 설명해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강석 강사는 “적극행정이 공직사회 변화의 첫걸음이다. 모든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적극행정에 나서는 게 중요하다”며 “실무적으로 사전컨설팅 감사와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직자의 적극행정이 규제개혁 성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적극행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0월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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