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올 한해 청년 및 취약계층 등 3천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일 올해 공공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3천11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인 1천189명보다 2배가 넘는 1천822명이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로는 희망일자리 1천789명, 신중년일자리 384명, 광명0123행복일자리 303명, 광명1969행복일자리 159명, 지역공동체 48명, 대학생아르바이트 300명, 광명형 청년 인턴제 28명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안전지킴이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시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지원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처럼 한해 동안 시민 서비스 지원에 나섰던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을 격려하고자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표창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각종 시민 서비스 지원에 고생하신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광명의 특색이 반영되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자리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공공일자리사업에 예산 78억원을 편성해 1천400여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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