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5억4천여만원 국비 확보…농촌지역 의료서비스 개선

안성시 농어촌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에 국ㆍ도비 5억4천여만원이 투입된다.

안성시는 시 보건소가 보건복지부 2021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5억 4천200만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 보건소가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들이 열악한 의료환경을 탈피시켜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사업 선정으로 시 보건소는 신축비와 체 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당화혈색소검사정비 등 의료장비 5종 23대 구입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대중교통 이용과 접근성 등으로 불편을 겪는 미양면 보건지소를 복합타운 형태로 바꿔 주민 편의 증진에 나선다.

또 노후화된 보건지소 건물의 주거 기능을 제거하고 보건교육 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농촌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원곡면과 삼죽면 보건지소 복합타운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를 신청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앞으로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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