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 도로서 승용차가 보행자 치고 하천으로 추락… 보행자 의식불명

28일 오후 4시5분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70대 여성 A씨를 치고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황이다.

운전자 B씨(78)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고 차량이 급가속해 인도를 침범하고 추락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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