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0일 포곡초등학교 인근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154의5에 1천387㎡ 규모의 제39호 어린이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공원은 지난 1988년 도시계획에 따라 공원시설로 결정됐으나 오랜 시간 공원으로 조성되지 않아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실효위기에 놓여 있었다.
시는 이에 지난해 수립한 장기미집행 공원 실효해소 종합대책에 따라 토지보상을 마무리한 후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공원 주변에는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목 1천300그루를 심어 경관을 개선했고 배드민턴장 1면, 원형놀이광장 1개, 바람개비 조형물 9개 등을 설치해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진출입로 조성과 수종 선택과정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공원 명칭은 도시공원 명칭 제안공모를 통해 꿈빛어린이공원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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