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다 올 상반기 여성친화도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집중했다.
지난 5월 공개 모집한 시민 30명을 시민참여단으로 위촉, 여성친화 관점에서 시정정책을 평가하고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이용시설 등을 현장 모니터링, 개선점을 제안받았다.
시민설문조사와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등 여성친화도시로 발돋움할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해 왔다.
시는 앞으로 년 동안 ‘새로운 시작, 여성친화도시 하남’이란 비전을 중심으로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 노무 상담 지원 ▲생활권 맞춤형 가족센터 건립 ▲아동돌봄지도ㆍ통합안내서 발간 등 18개의 하남형 여성친화도시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ㆍ안전을 구현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기초 지자체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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